판 할의 확신, "데 헤아, 맨유에 남을 것이다"
정지훈 2015. 5. 23. 03: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No.1'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잔류를 자신했다.
현재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레알은 주전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의 노쇠화에 따라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해왔고, 결국 데 헤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헐 시티와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판 할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데 헤아가 팀에 남을 것이라 믿는다. 그는 오늘도 우리의 골키퍼 트레이너와 훈련을 함께 했다"면서 데 헤아의 잔류를 확신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약간의 부상을 당한 데 헤아의 상태를 전하며 "물론 데 헤아에게 여전히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나는 그를 하루 정도 기다릴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데 헤아가 헐 시티전에 출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아스널전에 출전한 빅토르 발데스를 언급하며 "물론 발데스도 좋은 골키퍼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맨유에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선적으로 데 헤아를 기다릴 것이고, 그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며 데 헤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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