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츠키, 아스널과 1년 재계약..벵거 감독 '잔류 확인'

정지훈 입력 2015. 5. 23. 03:16 수정 2015. 5. 2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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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가 다음 시즌에도 아스널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직접 이를 확인하며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체코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로시츠키는 지난 2006년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졌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체코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최전성기는 아니다. 그러나 로시츠키는 이번 시즌 적은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출전 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에 벵거 감독은 로시츠키와 1년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고, 다음 시즌에도 아스널에서 활약할 것이라 자신했다.

벵거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로시츠키는 남을 것이다. 우리는 옵션(1년 재계약)을 사용할 것이고, 로시츠키는 이번 이적 시장과 전혀 관계가 없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며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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