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11월 부모 된다..임신 4개월 째
박지성 김민지 부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빠가 된다.
박지성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생겼습니다"며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지성은 지난 해 7월 김민지와 결혼했으며, 이후 약 10개월 만에 2세를 가지게 됐다. 박지성에 따르면 아내 김민지는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지성은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며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지성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을 상대로 펼치는 레전드 매치에 박지성의 출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때문에 2세 임신은 박지성 부부에게 겹경사인 셈. 박지성은 "저와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해집니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다음은 박지성이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메시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셨겠지요.
맨유를 떠날때 다시는 Old Trafford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저와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네요.
팬분들이 봐왔던, 또 좋아해주시던 선수시절의 그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
현재 임신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사진. 카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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