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캠페인 발언' 무리뉴, "좋은 단어 아니었다" 반성

유지선 입력 2015. 5. 22. 23:07 수정 2015. 5.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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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던 과거 '캠페인 발언'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전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로 쓰러졌지만 헐리웃 판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이건 명백한 캠페인이다. 전문가나 코치 등 많이 이들이 첼시와 경기할 때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그것이 심판들에게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했으며, 이런 실수를 범한 것"이라며 심판들이 첼시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로인해 FA는 심판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결국 무리뉴 감독에게 2만 5,000파운드(약 4,1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이 5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당시 '캠페인 발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실수를 범했다"고 운을 떼면서 "과거 '캠페인'이란 발언을 했던 건 나의 생각과 의견을 그대로 꺼낸 것이었지만, 좋은 단어 선택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그는 "단어 선택이 잘못됐지만, 그것이 현실이며 축구다"면서 "나는 내가 한 행동에 후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으며, 시간은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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