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나성용,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

2015. 5.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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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나성용이 4년 만의 1군 경기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나성용은 22일 사직 롯데전에 7번 지명타자로 출장, 1회초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용은 4회초에도 우전안타를 날려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LG는 롯데에 20-12로 승리, 올 시즌 최다득점이 나온 타격전을 가져갔다.

경기 후 나성용은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 중에 갑자기 콜업되서 얼떨떨했다. 부산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한화에 있을 때 1군에서 뛰었던 모습들을 기억하려고 했다"며 이날 경기에 앞서 콜업 소감부터 전했다.

이어 나성용은 만루홈런에 대해 "긴장이 돼서 초구에 무조건 노렸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홈런 후에는 박용택 선배님께서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며 보완할 부분도 말씀해주셨다. 2군에서 신경식 코치님과 약점을 없애기 위해 타격폼을 바꾸고 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성용은 "사실 군대에 있는 내내 아프면서 올해 1군 생각은 안 했었다. 올해는 완벽히 몸을 만드는 해라고 생각했다"며 "동생도 오늘 잘 했다고 들었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고 웃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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