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쾌투-테임즈 2홈런' NC, 넥센에 완승.. 4위 탈환

입력 2015. 5. 22. 21:08 수정 2015. 5.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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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전에서 선발 손민한의 호투와 테임즈의 멀티 홈런 활약을 앞세워 10-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5위였던 NC는 3연승을 달리며 넥센과의 순위를 뒤집었다. 4위를 내준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1회부터 승패가 갈렸다. 1회초 박민우의 볼넷과 김종호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NC는 나성범의 우월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이호준이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NC는 3회 1사에서 테임즈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후 김종호의 볼넷과 도루, 테임즈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NC는 6회 1사 2루에서 손시헌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NC는 9회 테임즈와 최재원이 나란히 투런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손민한은 넥센 타선을 꽁꽁 묶으며 6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 선발 김동준은 5⅓이닝 7피안타(1홈런) 4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에 실패했다.

테임즈는 시즌 13·14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나성범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재원은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NC 마운드에 단 2안타로 묶이며 영봉패를 당했다. 박병호는 시즌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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