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G]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자격 충분하다

풋볼리스트 입력 2015. 5. 22. 20:31 수정 2015. 5.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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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매치'에 나서는 박지성은 현재까지 확정된 20명의 맨유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리지만, 기록은 '중견급'이다. '레전드 매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이유다.현역 시절 맨유에서 205경기를 소화한 박지성은 20명 중 8번째로 많은 출전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다 출전자는 718경기를 소화한 폴 스콜스다. 데니스 어윈(529경기), 필 네빌(386경기) 등이 뒤를 잇고 있다.득점 순위에서도 박지성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 27득점을 기록한 박지성은 출전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역시 155득점을 한 폴 스콜스다. 뒤를 앤디 콜, 브라이언 롭슨, 드와이트 요크, 루이 사하 등이 잇고 있다.우승 횟수에서는 박지성이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13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폴 스콜스(25회), 데니스 어윈(19회), 필 네빌(14회)에 이어 네 번째다.

출신지별로 보면 박지성은 더 대단하다. 비유럽권은 3명에 불과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퀸튼 포춘(126경기 11득점)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드와이트 요크(152경기 62득점)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실력'으로 쌓은 '기록'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더불어 맨유는 이번 레전드매치에 출전한 20명의 선수단 중 마지막으로 박지성을 발표했다. '가장 큰 스타는 마지막에 무대에 나선다'는 속설로 볼 때, 박지성은 맨유에서도 위상을 인정한 것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그래픽=조수정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펩의 축구 키워드는 혼돈과 통제 그리고 '지적인 축구'영국 '축구 여행' 상품 출시… 맨유와 바이에른의 '레전드' 만난다...박지성 출전!'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아스널전 현장 관전…팀은 무승부[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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