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산소탱크의 귀환'

풋볼리스트 입력 2015. 5. 22. 20:21 수정 2015. 5.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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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가 부활한다. 박지성이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누빈다. 상대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맨유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다시 경기에 나선다고 알렸다. 오는 6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을 상대로 '레드하트유나이티드(Red Heart United)'라는 주제의 레전드 매치를 가지는데, 박지성 역시 '레전드 선수단'의 핵심 자원이다.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뛸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덧붙였다.레전드 매치는 유럽에서 보편화된 경기다. 팬들에게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스타들의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맨유는 수 년간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과 맞붙어왔다. 지난 여름에는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맞붙었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 뿐만 아니라 유럽의 명문 구단이라면 다양한 팀들이 레전드 매치를 개최하고 있다.양팀은 이번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최되는 경기를 통해 정면승부를 가질 예정이다. 맨유를 이끄는 감독은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라이언 롭슨(461경기 99득점)이다. 주요 출전 선수 역시 이미 정해졌다. 박지성과 함께한 바 있는 에드빈 판 데르 사르(266경기), 폴 스콜스(718경기 155득점), 루이 사하(124경기 42득점)를 비롯해, 데니스 어윈(529경기 33득점), 앤디 콜(275경기 121득점) 등이 나선다.맨유와 맞설 뮌헨 역시 로이 마카이, 다니엘 반 바이텐, 지오반니 엘버, 파울로 세르지오, 마크 판 보멀, 디트마르 하만 등이 나선다. 판 보멀은 박지성과 PSV 에인트호번시절 함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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