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측, "입국금지해제 요청..거세진 비난 겸허히 받아들여"

입력 2015. 5. 22. 13:36 수정 2015. 5.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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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가수 유승준 측이 "비난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유승준 측은 2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형성된 비난 여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고 인터뷰를 통해 입국 금지 해제를 요청할 예정. 이 관계자는 "출입국 관리소와 전화통화를 했고, 26일 공문을 넣어 정식 인터뷰 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유승준이 입국 요청을 안했기에 출입국 관리소도 그의 입국에 대해 고려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인터뷰를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진행될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유승준이 겪은 지금까지의 일련의 상황들과 어떤 절차를 밟아야 국적회복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문의하고 출입국 관리소에서 하는 질문에 성실히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1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 당시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가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 데 이어 그가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으나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 법무부로부터 영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라 한국에서 추방된 바 있다.이후 유승준은 19일 오후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고,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렸다. 이 방송을 통해 그는 병역 기피까지 오게 된 사연과 미국 시민권을 따게 된 정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joonamana@osen.co.kr<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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