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측, "정치적 악용 말라" 이재명 성남시장 겨냥

박현택 입력 2015. 5. 22. 12:09 수정 2015. 5. 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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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유승준 측이 이재명 성남시장에 불만을 제기했다.

유승준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이재명 시장이 유승준에 관한 이슈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현역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의 의무'를 거론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의 질타를 받는것은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정치에 사용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장문의 글로 유승준에게 일격을 가했다. 그는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고 물으며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군 면제 사유에 대해서는 "산재장애인은 군에서도 안 받아주더군요. 제2국민역입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 측은 본격적으로 한국땅을 밟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유승준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정식으로 인터뷰(면접) 요청을 하라는 말에 화요일(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가 진행된다면 가급적 화상으로 인터뷰를 나누고 싶지만 서면 인터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19일 홍콩에서 생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었다. 그는 이날 병역기피 의혹과 당시 정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민과 국군장병, 관계 기관에 사죄했다. 유승준측은 과거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용서를 구한만큼 이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유승준 측은 "방송 후에도 여론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비난과 악성댓글을 내시는 분들 뒤로 이제 조금씩 용서해주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을 시도하며 미국인 신분증과 여권을 출입국심사대에 제시했지만 병무청의 요청에 따라 입국을 거부 당했다. 당시 이현무 출입국 관리사무소장은 "유승준이 재외동포 신분을 악용해 병역을 기피한것이 분명하다.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을 금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승준은 13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왔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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