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 예선 사상 최다 게임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 8천600 유로) 단식 예선 사상 최다 게임 기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예선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안드레아 아나발디(188위·이탈리아)와 피에르-위그 에베르(145위·프랑스)의 경기는 2-1(6-4 3-6 27-25), 아나발디의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는 총 4시간26분이 걸렸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시작된 이 경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5-15인 상황에서 일몰로 중단돼 21일이 돼서야 끝났다.
총 71게임이 치러진 이 경기는 프랑스오픈 예선 사상 최다 게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96년 남자단식 예선에서 나온 61게임이었다.
당시 대니얼 네스터(캐나다)가 티에리 과르디올라(프랑스)를 2-1(4-6 6-3 22-20)로 물리쳤다.
프랑스오픈 예선 사상 최장 시간 경기는 2010년 여자단식 예선에서 나온 4시간42분이다.
나라 구루미(일본)가 모니카 니쿨레스쿠(루마니아)를 2-1(4-6 7-6 10-8)로 꺾은 바 있다.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최장 시간, 최다 게임 기록은 2010년 윔블던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나왔다.
존 이스너(미국)가 니콜라 마위(프랑스)를 사흘에 걸쳐 3-2(6-4 3-6 6<7>-7 7-6<3> 70-68)로 물리치면서 11시간 5분이 소요됐다.
한편 이날 승리한 아나발디는 예선 3회전까지 이겨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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