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G] 기록으로 드러난 'K리그王' 염기훈..7개 부문 1위

풋볼리스트 2015. 5. 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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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5시즌 K리그클래식이 정규리그 1차 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12개 참가팀이 모두 한 차례씩 붙어보며 전력 탐색을 마쳤다. 11라운드 종료 후 개인 기록을 살펴보면 단연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수원삼성의 주장 염기훈(32)은 득점 공동 선두(6골)이나 도움 단독 선두(6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1위(12개)를 달리고 있다.염기훈의 영향력은 득점 기록에서만 드러나는 것이다.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공한 '데이터 리뷰'에서 개인 기록 12개 부문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격에 관련된 10개 부문 중 절반 이상에서 1위다. 번외 기록까지 포함하면 7개 부문 1위다.득점 1위, 도움 1위 기록 외에 염기훈은 키 패스(슈팅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패스) 부문에서도 43개로 1위다. 2위 이종민(28개)와 격차는 무려 15개다. 압도적인 선두다. 크로스 수에서도 염기훈은 김태환과 50개로 공동 선두다.번외 기록으로 보면 슈팅당 득점률이 42.9%로 1위다. 득점 공동 선두인 레오나르도와 에두(이상 전북)의 경우 나란히 18.8%로 염기훈 보다 훨씬 효율이 낮다.염기훈은 페널티 에어리어 진입 횟수도 51회로 이종민과 공동 선두이며, 피파울 부문에서도 27개를 얻어 이종민과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드리블 수에서는 32개로 4위다. 드리블 성공률도 50%로 높은 편이다.수원삼성은 승점 20점으로 전북(2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 부문에서 수원은 전북과 함께 총 18득점으로 공동 선두다. 수원이 전북을 추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염기훈의 존재다. 현재 K리그클래식에서 단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염기훈이다.그래픽=조수정기록=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ACL FOCUS] 성남의 대반전, 이변의 종착역은 어디?[ACL FOCUS] 서울, 종료 직전 터진 1골의 의미는?[MSN/BBC] ① 가장 화려한 MSN, 어떻게 '큰 하나'가 됐나[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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