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병명은 '어깨 관절와순 파열'"
2015. 5. 22. 06:09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8)의 병명은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밝혀졌다.
다저스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수술했다"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할 때까지 다저스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 증세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절와순 파열은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관절와순이 여러 가지 이유로 찢어진 것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엘라트레체 박사가 확인한 것은 (류현진의 어깨 부위)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매우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엘라트라체 박사는 이날 수술에서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은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청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T는 이어 류현진이 수술을 마친 만큼 재활을 통해 내년 봄 스프링캠프에 컴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ongwoo@yna.co.kr
- ☞ "한국男 거역못하게 하겠다" 가코공주 협박 글 日40대 체포
- ☞ SNS에 야한 사진 올린 딸 공개 야단친 미국 '앵그리맘'
- ☞ '게임하다가 환청'…부모 잔혹 살해 40대
- ☞ 늦은 밤 직장 상사 이메일에 답하면 초과근무?
- ☞ 오바마 트위터, 개설 직후부터 흑인비하·욕설로 도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리 끝나.."상태 좋아요"(종합)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페북 모회사 메타 직원 절반 연봉 5억원 이상 받는다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