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스캔들 새 국면..블로거 남편 "소 취하할 생각 없다"
이현희 기자 입력 2015. 5. 22. 00:57 수정 2015. 5. 22. 00:57
강용석
[TV리포트=이현희 기자]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스캔들에 휘말린 후 "이미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지만 상대의 남편이 "소 취하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채널A는 "강용석 씨가 유명 여성 블로거와의 스캔들에 '단순한 오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음해성 찌라시에 불과하며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이자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조모 씨와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실제로 강씨의 해명이 나온지 3일 뒤 법원에 소취하서가 접수되기도 했지만 이는 조씨가 아닌 제 3자에 의해 임의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의 변호인은 "강용석 씨에게서 합의와 관련된 유의미한 연락을 받은 적 없다"며 "소 취하서는 조씨의 동의를 받지 않은 제 3자가 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조씨 측은 소 취하서가 제출된 경위서까지 법원에 다시 제출하며 "소를 취하할 뜻이 없다"고 밝혀둔 상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인은 "강용석 씨는 불륜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를 입증할 사진 등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 법정에서 불륜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 사진=강용석(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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