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빅뱅 술버릇 폭로 "태양 술취하면 화낸다"(해투3)

[뉴스엔 황혜진 기자]

승리가 빅뱅 멤버들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승리는 5월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지드래곤 형은 술에 취해도 연예인이다"고 운을 뗐다.

승리는 "지드래곤은 손으로 땀을 닦는다. 옷으로 닦지 않고 손으로 파우더 찍듯이 닦는다"며 "탑은 카리스마 넘치는데 술취하면 너무 귀염둥이가 된다. '너희 왜 안 마셔. 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태양은 화를 그렇게 낸다. '나 왜 안 취해? 왜 마시는 거야?'라고 한다. 술을 왜 마시는지 잘 모른다. 취했는데 안 취했다고 한다. 난 옆에서 소맥을 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탑은 "승리는 너무 업돼 춤을 춘다. 가만히 있질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M' 수록곡 '루저(LOSER)'와 '배 배(BAE BAE)'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정상을 휩쓸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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