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선덜랜드, 무실점 수비가 만든 EPL 잔류
무실점 수비를 보여준 선덜랜드가 아스널에 무승부를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선덜랜드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연기된 3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서 선덜랜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38점으로 18위 헐시티와 4점 차이로 벌어지며 EPL 잔류를 확정지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배했다면 선덜랜드는 어려운 상황으로 갈 뻔 했다. 하지만 무승부를 거두며 그 상황에서 벗어났다.
경기 내용을 보면 선덜랜드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점유율이 29%까지 떨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또 슈팅은 겨우 1개로 유효 슈팅은 없었다. 후반전을 통틀면 점유율이 26%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존스, 코아체스, 존 오셰이, 반 아놀트의 포백이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냈다. 오히려 후반 플레처의 투입으로 득점에 근접하며 승리를 바라보기도 했다.
또 판틸리몬 골키퍼도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총 27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판틸리몬은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강등 가능성을 틀어막았다.
이로서 잔류를 확정지은 선덜랜드는 다가오는 24일 EPL 마지막 라운드 첼시 원정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게 됐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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