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NBA 경기 베팅으로 9억 원 땄다

2015. 5.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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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가 통 큰 베팅으로 큰 돈을 땄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1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프로농구 LA 클리퍼스 대 휴스턴 로케츠의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7차전에 무려 35만 달러(약 3억 8157만 원)를 걸었다고 한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휴스턴은 113-100으로 클리퍼스를 물리쳤다. 휴스턴에 베팅했던 메이웨더는 82만 7272 달러(약 9억 189만 원)를 땄다고 한다. 한 순간에 5억 원 넘는 돈을 손에 쥔 셈이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4일은 대단했다. 다른 스포츠를 보면서 즐겼다. 공짜로 하지는 않았다. 35만 달러를 걸어서 82만 7272.73 달러를 땄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메이웨더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서 벌어진 'WBA‧WBC‧WBO 웰터급(-66.68kg)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12라운드 접전 끝에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118:110, 116:112, 116:112)을 거뒀다.

세기의 대결로 인해 메이웨더는 약 2억 달러(약 218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도박에 건 35만 달러(약 3억 8157만 원)는 푼돈인 셈이다. 메이웨더는 음식을 배달해준 종업원에게 팁으로 2만 5000달러(약 2725만 원)를 주는 등 돈을 흥청망청 쓰고 있다고 한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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