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서울 챌린저 아쉬운 준우승..연승행진 마감

2015. 5.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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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서배너 챌린저와 지난주 부산오픈에 이어 챌린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정현은 이날 패배로 3연속 우승과 15연승 달성에 성공하지 못했다.

정현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전에서 소에다 고(86위·일본)를 맞아 1-2(6-3 3-6 3-6)로 패했다.

8강전에서 이덕희(355위·마포고)를 꺾었던 소에다는 2012년 세계 랭킹 47위까지 올랐던 30살의 베테랑 선수로, 2008년과 2014년에는 부산오픈 챌린저 우승자이기도 하다.

정현은 1세트 4-3 상황에서 수차례 듀스 접전 끝에 5-3으로 앞서면서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전날 준결승에서 2시간25분의 접전을 치렀던 정현은 체력 고갈 속에 이후 2, 3세트를 내리 3-6으로 내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정현은 소에다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뒤지게 됐다.

정현은 준우승 상금 4천240 달러(약 460만원)와 랭킹 포인트 48점을 확보, 60위권 유지를 기대할 수도 있게 됐다.

정현은 19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오픈 예선과 다음달 열리는 윔블던 본선에 출전, 세계수준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과 겨룰 예정이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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