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덕희, 서울 챌린저 8강서 접전 끝에 탈락
2015. 5. 15. 13:52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덕희(355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8강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이덕희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3회전에서 소에다 고(86위·일본)에게 1-2(7-6<5> 6<1>-7 3-6 )로 패했다.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5로 승리를 거뒀던 이덕희는 2세트에 또다시 찾아온 타이브레이크 대결에서 뒷심 부족을 보이며 1-7로 졌다.
3세트 초반 밀리던 이덕희는 3-5까지 따라잡았으나 결국 3-6으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앞선 단식 1회전에서 대니얼 응우옌(244위·미국)에게 2-1(2-6 6-2 6-2) 역전승을 거둔 후 2회전에서는 지미 왕(137위·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둔 바 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지난달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국내 최연소 챌린저 8강 진출 기록(만16세11개월)을 세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까지 선전하는 활약을 펼쳤다.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은 이날 오후 데니스 커들라(141위·미국)를 상대로 13연승과 4강 진출에 도전한다.
bscharm@yna.co.kr
- ☞ '칠순기념' 돈 바구니 주문한 기특한 사위,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 ☞ 결혼 앞둔 배용준 재산은?…키이스트 주식만 1천380억
- ☞ '폭행 시비' 서울 마포구 전현직 의원, 결국 쌍방고소
- ☞ 꾸며낸 '도우미 성폭행 신고'에 1천만원 사기당해
- ☞ '신병비관' 장애인 엘리베이터문 부수고 몸 던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
- 수원서 이물질 제거 중 롤러에 끼인 50대 노동자 숨져 | 연합뉴스
- [삶] "나 빼고 자기들끼리만 점심식사 가네요…나도 밥먹어야 하는데" | 연합뉴스
- 경찰도 놀란 칠레의 대형 실내 대마 농장…운영자는 중국인 | 연합뉴스
- 이미주, 세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교제…"호감 갖고 알아가는 중" | 연합뉴스
- 얼음 욕조에 담그고, 독 탄환 쏘고…나치 의사들의 엽기 행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