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바르사, 메시 없으면 평범한 팀"

박주성 입력 2015. 5. 13. 11:02 수정 2015. 5. 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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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베켄바워(69)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칭찬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베켄바우어 회장의 언급을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베켄바우어 회장은 "메시가 없는 바르사는 그저 평범한 팀이 될 것이다. 메시는 이 시대에 최고의 선수다"라고 언급하며 메시를 극찬했다.

메시의 바르사는 13일 새벽 독일 뮌헨에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2-3으로 패배했지만, 종합 스코어 5-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즈-네이마르)라인의 핵심 역할을 하며 뮌헨을 무너뜨렸다. 전반 15분 수아레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결국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29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이번 시즌 메시의 활약은 엄청나다. 53경기에 출전해 53골 23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선 40골로 득점 2위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18개의 도움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소속팀 바르사도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승장구다. 승점 9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며 사실상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또 UCL은 결승에 진출했고, 코파 델 레이에도 결승에 진출해 6년만에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다.

'축구의 신' 메시의 활약이 바르사를 점점 트레블의 영광으로 이끌고 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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