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승]EDG, "롤드컵 우승도 문제 없다"

2015. 5.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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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EDG.
 
중국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팀으로 우뚝 올라선 EDG가 MSI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
 
EDG는 11일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텔레콤 T1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영입한 ‘데프트’ 김혁규와 ‘폰’ 허원석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클리어러브’ 밍 카이 등 중국 선수들도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라이엇 주최 글로벌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DG는 결승전 종료 이후 현지에서 팬미팅을 가진 뒤 각 나라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EDG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 MSI에서 우승한 소감은
▶ 코로=기쁘고 좋다.
▶ 클리어러브=매우 감동스럽다. 지난 몇 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기쁘다.
▶ 허원석=팀을 옮기고 바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 김혁규=우승해서 기쁘다. SK텔레콤에게 지고 잠도 잘 못 잤는데 이렇게 복수해서 기쁘다.
▶ 메이코=감동스럽고 기쁘다.
 
-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준비한 전략이었나
▶ 2세트와 5세트는 라인전부터 이겨서 편하게 풀어낸 것 같다.
 
- SK텔레콤의 마린과 상대해 본 소감은
▶ 코로=마린 선수도 훌륭하고 잘하는 선수다. 라인전을 누가 잘하느냐는 챔피언 상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 한국 선수 두 명과의 호흡은 어떤 편인지, 두 선수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
▶ 메이코=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라서 전략을 더 많이 구상할 수 있었다. 팀에서의 비중은 다섯 명이 모두 비슷하다.

- 페이커와 이지훈을 모두 상대했고, 특히 페이커와는 인간 상성을 보여준 것 같다
▶ 허원석=두 경기만 해서 잘 모르겠지만 5경기는 밴픽에서 성공한 것 같다. 모르가나는 르블랑에 대한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 롤드컵에서도 우승할 자신 있나
▶ 김혁규=MSI에서는 호흡이 그렇게 잘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우승을 했으니 잘만 준비한다면 롤드컵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중국 팀들의 투자가 굉장한 것으로 아는데 MSI 우승에 대한 인센티브도 있는지 궁금하다
▶ 클리어러브=자세히는 말할 수 없고 일단 상금이 더블이 된다는 정도만 말씀 드리겠다. 그리고 LA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탤러해시(미국 플로리다) |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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