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중고차 시장의 진실

2015. 5.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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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1 : 싸고 좋은 차는 없다? 미끼매물의 실체

저렴한 가격은 물론 신차 못지않은 성능으로 소비자 유혹하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

그런데 막상 방문을 해보면 갖가지 이유들로 구매가 어려운 차량들만 있다?

인터넷에서 190만 원대의 차량을 발견하고 유명 중고차 매매 단지를 찾았다는 임 씨.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을 발견했기에 곧바로 계약금까지 지불했는데 계약한 차량이 수출 됐다? 다른 차 구매를 유도했다는 중고차 딜러들. 저렴한 매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차를 구입하도록 하는 수법은 중고차 딜러들 사이에서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라는데... 소비자 기만하는 미끼매물 실체. 과연 싸고 좋은 차는 존재할까?

▶ WHY 2 : 중고차의 거짓말

작년 한 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459건. 그 중 성능점검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무려 70%나 차지했는데... 2년 전, 성능점검기록부를 믿고 차를 구입했지만 3달 만에 폐차가 됐다는 최 씨. 주행거리가 5만km인 차를 믿고 구입했지만, 구입 한 달 만에 차가 고장 나면서 정비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믿고 구입한 차량이 사실은 15만 km를 넘게 탄 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실제로 미터기 조작은 가능한 걸까? 소비자 기만하는 주행거리 조작 현장을 포착했다.

▶ WHY 3 : 상태불량, 중고차의 배신

작년 11월, 성능 상 전혀 문제가 없고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중고차 딜러의 말만 믿고 1,640만 원짜리 중고차를 구입한 정 씨. 하지만 구입 직후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전문가를 만나 차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미 사고가 6번 난 폐차 직전의 차라는 것을 확인했다. 현직 중고차 딜러들 역시 매입자체가 불가능한 차를 신차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매를 한 것은 명백히 사기를 당한 경우라고 이야기 하는데... 피해를 봤어도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40%에 불과하다? 중고차 피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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