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투런포 폭발..시즌 3호 홈런(종합)

[OSEN=윤세호 기자] 추신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6경기 연속 장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3호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5푼1리에서 1할5푼4리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사무엘 데두노의 5구 낮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데두노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2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4회초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4구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좌완 사이드암투수 조 대처와 상대, 대처의 낮은 공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선 윌 해리스에게 2루 땅볼로 이날 타격을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11-3으로 휴스턴에 대승,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스윕, 시즌 전적 11승 1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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