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홍준표 지사 前비서관 오늘 소환(종합)
2015. 5. 7. 11:10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전 비서관 신모씨에게 7일 오후 4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밤 10시쯤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자금 관련 자료를 압수하는 등 홍 지사의 소환(8일 오전 10시)을 하루 앞두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전 경남기업 부사장인 윤승모씨(52)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중앙선관위로부터 경선 자금과 관련한 회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홍 지사의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1차적으로 마친 상태다.
전날 오후 홍 지사의 측근으로 '회유설'이 불거진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8)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5일 사이에는 홍 지사의 일정을 관리한 여비서와 수행비서 2명, 전직 보좌관 2명 등 측근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