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선발' 강정호, 2루타-행운의 안타까지..팀은 5연패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팀은 5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영봉패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초반 최대 고비에 봉착했다.
강정호는 이날 6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최근 좋은 타격감과 출루율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는 또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은 7번에서 6번으로 상향 조정됐다.
총 세번 출루에 성공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행운이 따랐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격한 강정호는 상대 3루수 토드 프레이저의 아쉬운 수비에 힘입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기록원은 강정호의 내야 안타로 인정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실책이 발판이 됐다. 신시내티 유격수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실책으로 또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의 마무리 채프먼을 상대한 강정호는 유격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뽑아냈다.
2안타 3출루로 분전했지만 팀은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고, 강정호의 안타가 채프먼으로부터 뽑아낸 유일한 안타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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