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EXID 인종차별 논란에 "발음 문제없이 좋던데 왜.." (뉴스룸)
김진성 기자 2015. 5. 7. 06:51
exid 인종차별 논란 |
[티브이데일리]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걸그룹 EXID 인종차별 논란을 보도하던 중 자신의 견해를 일부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EXID 인종차별 논란을 보도하면서 "제가 듣기엔 영어발음 문제없이 참 좋던데, 왜 그걸 가지고 이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지난 1일 미국 공연을 위해 LA공항에 도착한 EXID 멤버 정화가 다소 어색한 영어 말투로 말한 것을 두고 놀려 인종차별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EXID 소속사 측은 TMZ와 접촉해 공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손석희 앵커는 또 "자기들끼리 찧고 빻고 한 것 가지고 그냥 대범하게 넘길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는 작으면서도 미묘하게 사람을 건드리는 구석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사람들도 사실 다 알아들으면서 괜히 트집 잡고 그러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 볼썽사납게"라며 "'전설의 고향 갑시다'라고 하면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식의 유연함을 서로 좀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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