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벌랜더, 세번째 MRI서 청신호..피칭재개 가능

입력 2015. 5. 7. 06:47 수정 2015. 5. 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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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우측팔 삼두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디트로이트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다시 볼을 던져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세 번의 MRI 검진 결과 후 얻은 소식이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가 7일 MRI 검진 결과를 살펴본 의사들로부터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벌랜더는 6일 세 번째로 MRI 검진을 받았다.

벌랜더의 MRI 검진 결과는 토미 로메오 박사가 최종 살펴봤고 염증이 많이 가라 앉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벌랜더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근질 거린다. 세 번째 MRI 검진을 받은 다음 팀 수석 트레이너에게 '의사로부터 훈련을 재개해도 좋다는 사인이 나오면 나를 말리기 어려울 것이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벌랜더는 3월28일 플로리다주 듀네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그레이프프루프 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당시 경기 도중 우측 팔 삼두근 경련 때문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벌랜더는 이후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려 지난 4월 16일 시뮬레이티드 게임에도 나섰으나 통증이 재발, 우려를 샀다.

앞선 두 번의 MRI 검진 결과에서도 삼두근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아 복귀 시점을 좀처럼 예상하기 힘들었다.

벌랜더는 2011년 34경기에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 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해까지 메이저리그 10년 동안 298경기에서 1,978이닝을 던진 철완이었으나 올 시즌 뜻밖의 부상 악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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