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스타] '멀티골+폭풍 드리블' 메시, 항상 그랬듯 경기 수놓다
반진혁 2015. 5. 7. 05:41
역시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였다. 그의 클래스는 최고였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누 캄프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결승행에 청신호를 켰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도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매특허인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뮌헨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경기를 지배하던 메시의 움직임은 후반 32분 빛을 발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니엘 알베스가 건네준 볼을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건네받은 볼을 수비수를 제치고 칩 슛으로 연결했고, 그것이 그대로 뮌헨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메시는 본인의 플레이로 경기를 수놓았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에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최고 평점인 10점을 부여했다.
언제나 그랬든 경기를 수놓은 메시. 그의 UCL 결승 무대 출전이 머지않아 보인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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