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감바에 1-2 역전패..조 2위로 ACL 16강
2015. 5. 6. 21:07
[OSEN=서정환 기자] 성남FC가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성남은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엑시포70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감바 오사카와 1-2로 졌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성남(승점 10점)은 F조 2위를 확정했다. 성남은 16강서 H조 1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대결하게 됐다.
성남은 지난 3월 15일 홈에서 감바 오사카를 2-0으로 격파해 자신감이 넘쳤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최종전까지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전반 15분 황의조는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공을 받아 그대로 터닝슛을 때려 선제골을 뽑았다. 골대 상단을 그대로 강타한 통렬한 골이었다. 우세한 경기를 한 성남은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변수는 부상이었다. 성남은 전반 42분 선제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부상으로 김성준과 교체됐다. 이어 후반 6분 김태윤이 부상으로 빠지고 장석원이 투입됐다.
결국 성남은 후반 19분 우사미 다카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7분 린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성남은 최선을 다했지만 적지에서 한 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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