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트레이드 문의? 전화 한통 없네"

나유리 2015. 5.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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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전화 한통이 안온다이."

벌써 4번째. 올 시즌 대형 트레이드가 KBO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KIA와 한화는 6일 오전 임준섭, 유창식이 포함된 3:4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LG, 한화-넥센, kt-롯데에 이어 올 시즌 네번째 트레이드다. 

상대팀이긴 하지만 트레이드 소식을 전해들은 디펜딩 챔피언 류중일 감독은 "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전화 한통 안온다"며 껄껄 웃었다.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삼성은 트레이드 단행 예정이 없느냐는 질문에 "거짓말 아니고 문의 전화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통합 4연패를 달성했고 올해에도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성이지만 류중일 감독은 "트레이드로 보강하고 싶은 포지션은 억수로 많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박한이, 채태인이 돌아오면 주전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다 갖춰있다고 해도, 백업 부분에서 필요하다. 특히 좌 대타, 우 대타 카드가 마땅치가 않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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