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맥커친 "타선 부진, 내 책임 가장 커"

스포츠팀 2015. 5.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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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5월에 벌어진 4경기에서 단 5득점을 뽑아내는 데 그친 '해적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장' 앤드류 맥커친(27)은 타선 부진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 단 3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피츠버그 타선은 2일 부터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에 이어 이날 신시내티 경기까지 4경기에서 단 5득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부진을 거듭한 피츠버그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맥커친은 이날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팀 타선 부진에 내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4타수 무안타는 받아들일 수 없는 기록이다"라고 말한 그는 "내가 받는 연봉에 걸맞지 않은 활약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맥커친은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185.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한 맥커친은 절반에 달하는 1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4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맥커친은 지난 3시즌 연속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이 .300/.400/.500을 넘는 활약으로 '해적단' 공격을 도맡았다. 그러나 현재 올 시즌 그는 .185/.280/.29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맥커친이 살아나야 피츠버그 타선 또한 터질 가능성이 큰 상황.

한편 맥커친의 부진에 대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못해서다"라고 밝혔다. 맥커친은 지난 3월 다리 통증으로 시범경기 기간 32타석만을 소화했다.

[사진] 앤드류 맥커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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