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6안타' 이치로.. '전설' 베이브 루스 7개 차 추격

스포츠팀 2015. 5. 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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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스즈키 이치로(41, 마이애미 말린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올 시즌 2번째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의 통산 안타 수는 2866개가 됐고 베이브 루스의 2873개까지 7개를 남겨뒀다.

이치로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하면서 이치로는 해롤드 베인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안타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42위인 베이브 루스의 기록까지는 불과 7개 차.

2회 무사 3루 찬스에서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후속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가 볼넷으로 출루할 때 2루를 밟았고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단숨에 홈까지 내달렸다. 이치로는 여전한 주루 센스로 이날 경기 결승득점을 책임졌다.

3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93로 끌어올렸다. 이치​​로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2회 과감한 홈 쇄도에 대해 "홈으로 달리기로 결정한 판단은 오직 내 느낌에 의존한 것"이라면서 "3루 베이스를 돌아도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겠다는 센스가 발동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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