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집서 잠자던 14개월 여아 숨져..경찰 수사

2015. 5.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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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14개월 된 여아가 잠을 자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14개월 된 A양이 숨졌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경찰에서 "원아들을 낮잠 재운 뒤 이상이 없는지 돌아보다가 A양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 측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경찰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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