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볼넷' PIT, CIN에 1-7패

스포츠팀 2015. 5.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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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피츠버그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며 4연패 당했다. 강정호는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7로 패했다. 시리즈 스윕을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에서처럼 집중타 부족으로 주자를 쌓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주춤했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쳤다. 그러나 2회초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브랜든 필립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제이 브루스, 크리스토퍼 네그론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헌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브라이언 페냐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 처리했으나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스탈링 마르테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피츠버그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3회초 마운드 위 로크는 타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다음 타자 말론 버드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2회초와 마찬가지로 투심 패스트볼이 통타당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4회부터 0의 균형을 이어졌다. 균형을 깬 쪽은 신시내티. '붉은군단' 타선은 9회초 네그론, 페냐, 버드의 연속 안타를 앞세워 3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6점으로 벌렸다.

강정호는 2회말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2사 만루 찬스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9회 최강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직전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채프먼의 강속구에 3구삼진으로 물러날 정도로 구위가 좋았으나 강정호의 선구안이 출루를 만들어냈다.[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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