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메시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어"

서재원 2015. 5. 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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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는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옛 제자이자 적으로 만나는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뮌헨은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의 2014-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떤 수비수도 메시를 멈출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며 옛 제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 4-5개월 동안 그의 경기를 지켜본 결과,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고 말했다.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는 특별했다. 둘은 바르셀로나에서 4년간 14개의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특히 2009년과 2011년에 바르셀로나를 UCL 정상에 올려놓으며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 바르셀로나를 이기러 왔다"고 옛 제자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겠다고 다짐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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