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와 재대결 용의"
“또 봐야되나?”
전 세계를 복싱에서 멀어지게 만든 ‘세기의 거품대결’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2700억원짜리 샅바싸움’의 승자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 다시 맞붙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2라운드 내내 뒤로 달리며 승리를 거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자신에게 패한 파퀴아오와의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이날 스티븐 A. 스미스기자에게 ‘파퀴아오가 수술에서 회복되면 다시 맞붙고 싶다(I will fight him in a year after his surgery)’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어깨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해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며, 오른쪽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퀴아오가 수술을 할 경우 짧게는 4개월, 길면 1년 가까이 링을 떠나야한다.
메이웨더가 올해 은퇴경기를 치르고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에서 파퀴아오와의 재대결 의사를 밝혔지만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5년만에 이뤄진 빅매치에 전 세계 복싱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대전료만 엄청났을 뿐 실망스런 경기내용으로 전문가나 스포츠팬들은 두 선수, 특히 메이웨더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메이웨더의 복싱 스타일이야 원래 알려진 터였지만, 파퀴아오 역시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복싱을 구사하지 못해 필리핀 국민들과 지지자들의 실망을 자아낸 바 있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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