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라미레스, MRI 검진..중상은 아냐

2015. 5. 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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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경기 중 펜스에 부딪쳐 어깨를 다친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핸리 라미레스가 MRI 검진 결과 뼈나 근육에 구조적인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6일(이하 한국시간)CBS SPORTS등 현지 주요 미디어들은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부상자 명단 등재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어깨 움직임도 전날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미레스는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라미레스는 5일 탬파베이전 도중 1회 제임스 로니가 친 타구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부딪쳤다. 라미레스는 바로 앨런 크레이그로 교체 됐다.라미레스는 MRI 검진 결과와 별도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어깨가 약간 아프다. 하지만 빨리 회복해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FA 자격으로 보스턴과 4년 8,800만 달러에 계약했던 라미레스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0홈런 22타점 17득점으로 .283/.340/.609/.949를 기록하고 있었다. LA 다저스에 있던 지난 해에 비해 홈런 숫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해는 홈런 13개에 그쳤다.

nangapa@osen.co.kr

<사진>5일 경기 도중 어깨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핸리 라미레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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