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호날두 동점골' 레알, 유벤투스와 1-1 전반종료

정지훈 2015. 5. 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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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모라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매우 중요한 일전에서 양 팀 모두 베스트11을 총 가동했다. 먼저 홈팀 유벤투스는 3백이 아닌 4백을 사용했고, 최전방에 모라타와 테베스를 투입했다. 중원은 스투라로, 비달, 마르키시오가 배치됐고, 피를로가 4백 앞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에는 에브라, 키엘리니, 보누치, 리히슈타이너가 나섰고, 부폰이 골문을 지켰다.

반면,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호날두와 베일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 이스코와 하메스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다. 중원은 크로스와 라모스가 나섰고, 포백은 마르셀로, 바란, 페페, 카르바할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스가 꼈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테베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시야스에 막혔다. 결국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문전으로 파고든 테베스의 슈팅이 카시야스에 막혔지만 이것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이 중원에서 패스플레이와 날카로운 측면 공격으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아크 부근에서 크로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폰에 막혔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호날두가 문전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 하메스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쇄도하던 호날두가 헤딩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 이스코의 크로스를 하메스가 다이빙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양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전반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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