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웸블리행' 이끈 지소연 '매직 결승골' 다시 보기

전영지 입력 2015. 5. 6. 00:39 수정 2015. 5. 6. 0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소연 매직, 그녀는 마법모자를 썼다.'

4일 밤(한국시간) 잉글랜드 버킹엄셔 하이 위컴 아담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여자 FA컵 첼시레이디스와 맨시티 레이디스의 4강전, 종료 6분전인 후반 39분 지소연의 결승골이 작렬했다. 이 한골에 힘입어 첼시레이디스는 1대0으로 승리했다. 창단 첫 FA컵 결승행의 감격을 누렸다. 남녀축구 FA컵 결승전은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에서 열린다.첼시레이디스는 8월1일 웸블리에서 노츠카운티와 대망의 FA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영국 현지의 첼시 레이디스 팬들은 '해결사' 지소연의 경이로운 능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소연 매직'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녀는 마법 모자를 썼다'고 표현했다.

사진출처=에니올라 알루코 SNS, 첼시레이디스팬 페이지

5일 밤 FA컵 준결승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튜브에 뒤늦게 공개된 후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지소연은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함께 나섰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에니올라 알루코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알루코의 슈팅이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세트피스에서도 지소연의 특유의 날선 킥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39분 골장면에서의 움직임은 기민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드류 스펜스가 공을 빼앗아내자마자 박스 안쪽 빈공간을 향해 빠르게 쇄도했다. 몰려두는 수비진이 무색하게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지소연 특유의 동물적인 골 감각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연맹(PFA)이 올해의 선수로 선택한 '지메시' 지소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소연의 해결사 본능은 빅매치에서 여지없이 빛을 발했다. 지소연은 승부의 흐름을 바꿔놓는 선수, 필요한 순간 반드시 한방을 해주는 선수다. 지소연의 활약은 사나흘에로 한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 이룬 결실이라 더 경이롭다. 지소연은 지난 4월 5일 17년만에 안방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A매치 1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흘후인 4월 8일 2차전에서도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러시아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른 후 팀에 복귀하자마자 이어진 4월 12일 '강호' 아스널과의 FA컵 8강전, 전반 17분 특유의 날선 코너킥으로 캡틴 케이티 채프먼의 헤딩선제골을 도왔다. 2대1로 승리하며 4강행을 견인했다.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3경기를 치렀다. 26일 버밍엄시티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5월1일 아스널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살인적 일정속에 사흘만에 치러진 이날 맨시티와의 4강전에서도 지소연은 한치 물러섬이 없었다. 천금의 결승골로 끝내 첼시의 창단 첫 결승행 역사를 썼다.

지소연은 오는 11일 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 직후 곧바로 인천행 비행기에 오른다. 파주NFC에서 절친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첫 월드컵인 6월 캐나다여자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김성주 "女방송인이 축의금 대신 칼 선물"

전병욱 목사, 女교인에 '구강성교 강요'

서유리, '벌어진 옷 사이로' 생방송 노출

간호사 앞에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구속

男-女군인의 부적절한 관계 '논란'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샤워젤!' 마음이 두근두근...

'어벤져스2' 개봉기념!, 아이언맨의 '건강팔찌', 100개 한정 판매!

'98만원'짜리 '오직'샤프트를 장착한 드라이버가 20만원대 판매!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