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세이브 기록 달성..유리는 좋겠네

2015. 5. 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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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승환은 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와 함께 10세이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는 또한 평균자책점을 1.2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상대 후지이 아쓰시를 상대로 공 3개만으로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는 시속 148㎞ 직구가 공략당해 유격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카하시 슈헤의 투수 앞 땅볼로 주자 오가사와라를 아웃시켰다. 마지막으로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신은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켜낸 가운데 시즌 14승 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오승환은 소녀시대 유리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야구선수 오승환 소녀시대 유리. 사진=OSEN/ 유리 SNS]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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