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예고]해외 진출팀 속 한국 선수들, 누가 있나?

2015. 5. 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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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 함장식.
한국 시각으로 오는 8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는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인 SK텔레콤과 함께 전세계 지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진출팀 속에 한국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먼저 북미 대표 TSM에는 ‘러스트보이’ 함장식(서포터)이 있다. 함장식은 2011년에 데뷔해 MiG 블레이즈 소속으로 롤챔스 초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팀이 아주부 블레이즈와 CJ 블레이즈로 변하는 과정에서 MLG-IEM-WCG 우승 등을 달성한 바 있다.
 
북미 무대에 진출한 뒤에도 함장식의 활약은 계속 됐다. 2014년 TSM 이적한 함장식은 곧바로 2014 LCS NA 서머에서 우승했고, 올해도 IEM 시즌9 월드 챔피언십과 2015 LCS NA 스프링 우승을 달성했다. 거의 1년 가까이 팀원들과 손발을 맞췄고, 이미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MSI에서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 프나틱 허승훈(좌)-김의진(우)
 
이어 유럽 대표 프나틱에는 ‘후니’ 허승훈(탑)과 ‘레인오버’ 김의진(정글)이 뛰고 있다. 두 선수는 2015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에 합류, 팀의 네 번째 LCS EU 우승을 견인했다.
 
김의진의 경우 2013년에 데뷔해 IM 소속으로 NLB와 롤챔스에 여러 차례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허승훈은 삼성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프나틱에 합류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탑과 정글이라는 중요한 포지션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 여부에 프나틱의 최종 성적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대표 EDG에는 ‘폰’ 허원석(미드)과 ‘데프트’ 김혁규(원딜)가 속해 있다. 두 선수 역시 2015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 이후 팀의 2015 데마시아컵 스프링 우승과 2015 LPL 스프링 우승을 이끌었다.
 
▲ EDG 허원석(좌)-김혁규(우)
 
특히 김혁규는 LGD와의 LPL 스프링 결승 마지막 5세트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바 있다. 장기 레이스인 LPL 정규시즌에서 17승 4무 1패라는 높은 성적을 거둔 만큼, MSI에서도 무서운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 MSI 출전 해외팀 한국 선수들
◆ TSM=‘러스트보이’ 함장식(서포터)
◆ 프나틱=‘후니’ 허승훈(탑)과 ‘레인오버’ 김의진(정글)
◆ EDG=‘폰’ 허원석(미드)과 ‘데프트’ 김혁규(원딜)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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