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을 향해..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

입력 2015. 5. 5. 23:16 수정 2015. 5. 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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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가 내일부터 4강 대결을 시작합니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결승을 향해 각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축구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4년 연속 이탈리아 리그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가 격돌합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만나적이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1승1무로 유벤투스에 앞섰습니다.

당시 두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열쇠'입니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벤제마의 공백은 걱정입니다.

[인터뷰:카를로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상으로 빠진 벤제마의 자리는 치차리토가 대신합니다. 치차리토 역시 호날두처럼 몸 상태가 좋습니다."

수비가 견고한 유벤투스는 올 시즌 28골을 넣은 테베스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36살 노장 피를로의 이탈리아산 명품 프리킥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 테베스, 유벤투스 공격수]

"사람들의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하지는 않을 겁니다. 실수를 적게 하는 팀이 이길 겁니다."

또 다른 4강 대결에선 바르셀로나가 경기 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뮌헨은 로번과 리베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큰 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 라인 삼각편대가 건재합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이 친정팀을 울릴 묘수를 들고 나올지 관심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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