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사라진 어민 3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정윤식 기자 2015. 5. 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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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류에서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사라진 어민이 실종 3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5일) 오후 5시 반쯤 일산 대교 근처 한강에서 73살 박 모 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어민이 어제 오전 8시 50분쯤 박 씨의 빈 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지 약 32시간 만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조업을 하다가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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