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G조 2위로 ACL 16강..가시와와 '복수혈전'

풋볼리스트 입력 2015. 5. 5. 19:53 수정 2015. 5. 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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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수원삼성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가시와레이솔(일본)과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수원은 5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궈안과 1-1로 비겼다. 베이징과 수원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수원은 승점 11점으로 베이징과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 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져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베이징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수원은 정대세, 염기훈 등 공격의 핵심을 비롯해 홍철, 양상민, 오범석 등 주전 선수를 대거 쉬게 했다. 부상 중인 김은선, 민상기, 조성진도 뛰지 않았다. 최재수가 선발 출격했고, 한성규 등 신인 선수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전반 25분 베이징 공격수 데얀에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곧바로 2분 뒤 레오의 골로 따라 붙었다. 이후 공격을 주도했으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주도적인 경기를 했다.G조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기다렸던 상대와 16강에서 만난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베이징전을 앞두고 "가시와에게 갚아줄 것이 있다"고 말했다. 서 감독이 처음 수원 지휘봉을 잡은 2013시즌 ACL에서 수원과 가시와는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다.수원은 당시 가시와와 홈 경기에서 2-6으로 완패를 당했다. 당시 수원은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설욕을 위한 기회가 왔다.수원은 5월 19일 가시와와 홈 1차전, 24일 원정 2차전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EPL 우승' 무리뉴, "다음 시즌 목표는 빅4 잔류"벤제마, 유벤투스 원정 불참…부상 회복 실패'FIFA 회장 후보' 요르단 왕자, '단일화' 가능성 언급[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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