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우스운 궁수 사진, 가장 힘들었던 시기"(4가지쇼)
[뉴스엔 박희아 기자]
데뷔 8년 차를 맞은 케이윌이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5월 5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케이윌이 유명한 '궁수 사진'이 사실 매우 힘들었던 시기의 기록이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진은 케이윌의 별명인 '궁수'를 탄생케 만든 계기가 됐다. 사진 속 케이윌이 머리를 묶은 모습이 마치 활을 쏘는 궁수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 것.
이날 가수 이현은 "케이윌이 '왼쪽 가슴'을 낸 이후 굉장히 오랜 공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은 "2년에 가까운 공백이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케이윌은 "다음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기약이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케이윌은 "막상 앨범을 내고 난 이후에 걱정을 하는 시기가 훨씬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케이윌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궁수 사진'이 사실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윌은 "다시 때를 준비하면서 머리를 그냥 뒀다. 사진을 찍은 날이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었다. 땅으로 몸과 마음이 푹 꺼져있었다. 그러다 에너지를 가져야겠다고 집 밖으로 나온 첫 순간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Mnet '4가지쇼' 캡처)
박희아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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