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등판' 송창식, 투혼의 시즌 첫 승

2015. 5. 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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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우완 투수 송창식이 4경기 연속 등판의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송창식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5회 5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한화의 15-8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첫 승이었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2.91)로 낮췄다.송창식은 5-8로 뒤진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여기서 점수를 더 내주면 힘들어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김성근 감독이 그를 택했다. 조중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이대형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5회초를 끝냈다.

한화는 5회말 홈런 2개 포함 9득점을 폭발하며 14-8로 전세를 뒤집었고, 송창식은 6~7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탈삼진 3개로 위력을 떨쳤다. 지난 1~3일 대전 롯데전에서 3경기 연속 등판하며 86개의 공을 던졌던 송창식은 하루 휴식을 취한 이날도 44개의 공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후 송창식은 "나 개인적인 승리에 대한 의미는 없다. 팀 성적을 낼 수 있는데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며 "어제 하루 쉬어서 연투는 아니다. 체력적으로 문제없다"고 시즌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밤새도록 마사지하며 관리하고, 신경써 주신 덕분에 괜찮다. 경기 끝나고 늦은 시간이라도 새벽 1~2시까지 치료해준다. 필요하면 아침에도 일찍 마사지를 하며 근육을 풀어준다. 덕분에 피로를 많이 푸는 게 힘이 된다"는 말로 전체 트레이닝파트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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