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만 9점' 한화, kt에 15-8 대역전승..정근우 만루포
[스타뉴스 대전=전상준 기자]
한화 정근우. /사진=OSEN |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제압하며 시즌 16승(12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5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김경언과 정근우, 김태균의 홈런포를 앞세워 15-8 대역전승을 거뒀다.
화끈한 타격쇼가 펼쳐졌다. 한화는 총 13개의 안타(3홈런)를 치며 15점을 뽑아냈다. kt도 15안타(1홈런)를 앞세워 모처럼만에 8득점을 올리는 등 맞불을 놓았다.
이로 인해 양 팀 선발진들은 나란히 조기 강판 됐다. 한화 선발 탈보트는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2승이 무산됐다. kt 선발 정대현도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김상현이 탈보트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3점 홈런으로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1회 2사 1,2루 때 김경언이 동점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승부는 5회 갈렸다. 5-8로 뒤진 채 5회말을 맞이한 한화는 선두 최진행과 김태균의 연이은 볼넷과 김경언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1사 2,3루 기회에서는 조인성 대신 타석에 선 한상훈이 kt 고영표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화는 후속 권용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이성열은 삼진으로 잡혔지만 이어 이용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상황은 2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정근우는 kt 이창재의 6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진 2사 1루 때는 김태균이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5회에만 9득점을 올린 한화는 7회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5-8로 크게 앞선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한화 권혁은 하준호와 용덕한을 각각 1루수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대전=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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