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우-대니얼김 더블플레이142B] 다저스 선두 이끄는 야수 3인방의 맹활약상!

조회수 2015. 5. 5. 12:49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송: (LA 다저스의) 야수의 잘한 선수, 못한 선수. Hot & Cold 어떻게 구분 할까요?

김: 핫한 선수가 있었죠. 애드리안 곤잘레스.

송: 아 예. 곤잘레스.

김: 만약에 애드리안 곤잘레스 선수가 없었더라면 시즌 초반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

송: 분위기 확실히 잡아줬죠.

김: 그렇죠. 예. 곤잘레스 선수가 정말 뜨겁게 LA를 이끌어 주고 있죠. 뭐 기록이 모든 걸 말해 주는 것 같고, 작년에도 4월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 선수가 상당히 좋았거든요?

송: 예. 그렇죠.

김: 네. 그래서 Good Starter (굿 스타터)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송: 그리고 사실 하위 켄드릭 선수 4번 타자 쓰는 것 이해는 해요. 그런데 전형적인 4번타자 감은 아니잖아요. 지난 해에도 에인절스에서도 홈런 딱 8개를 친 선수입니다. 근데 와 이 선수가 주자가 있을 때 정말로 강한 근성을 보여 주면서 높은 득점권 타율을 보여 주니까 이 선수는 결코 홈런 타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게 가지 못하는구나. 이런 느낌. 이 두 선수 전부, 곤잘레스는 말할 것도 없고 켄드릭도 사실 4번타자가 이게 어깨가 무거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베테랑이라서 그런지 부담감 느끼지 않고 자기 할 것 해준다는거. 그래서 더 칭찬 해주고 싶습니다.

김: 이 두 선수가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게 시즌 초반에 곤잘레스 선수가 너무 잘했잖아요. 상대팀 투수들이 피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켄드릭 선수한테 기회가 가는데, 그 기회를 켄드릭 선수가 살려 주고 있어요.

송: 맞아요.

김: 바로 이런 게 야구의 묘미거든요? 그래서 둘이 호흡이 잘 맞는 것 같고, 초반에 이 두 선수가 다저스를 이끌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죠.

송: 거기에 하위타선에 작 피더슨 선수. 오 이 선수가 8번 타순인데 8번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하위타선, 사실 지난해 8번 타순은 주로 A.J. 엘리스 선수의 몫이었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았잖아요. 그래서 마치 8, 9번 투수 타선까지 넘어가면 자동 아웃카운트 2개. 이런 느낌까지 있었는데, 피더슨 선수, 비록 지금 홈런은 하나밖에 없습니다만은 늘 뭔가 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무게감을 줬다는 거에 있어서 피더슨 선수도 역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 바로 말씀해 주신 대로 작년 상위타선, 중심타선, 하위타선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하위타선이 이 정도 까지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투수들 입장에서는 더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작년에 피더슨 선수의 모습을 보면은 변화구를 못 치는 모습. 너무 쉽게 헛스윙 하고, 몇 번 스윙하고 그냥 덕아웃에 들어가는 모습 보였는데,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좀 걱정스러웠는데 올 시즌은 나름 잘 대처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고요. 저는 기대 이상으로 피더슨 선수가 잘 해주고 있다.

송: 이 선수가 조금 더 이제 경험이 쌓이고 이 투수와의 수읽기 싸움 같은 것 이런걸 조금 더 경험을 쌓게 되면 역시 이 선수가 스타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요.

김: 피더슨 선수 또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수비에서..

송: 너무 업그레이드 됐죠, 지난 해 비교하면..

김: 타율은 뭐 일단 공격적인 부분은 둘째 치고, 수비에서 보여준 것 만으로도 본인이 왜 매일 선발 라인업에 본인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지 그 부분을 증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송: 그렇죠. 뭐 지난해 사실 맷 켐프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안드레 이디어 선수도 그냥 안전한 수비를 하지만 이 선수가 범위가 넓거나 이런 선수는 아니란 말이에요. 이런 측면을 봤을 때, 피더슨 선수가 수비진, 센터라인의 중심에 서서 좋은 역할을 하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