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이 키우니 애들 보면 남 일 같지 않아" 출연료도 기부 (어린이에게새생명을)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환아 서준이를 찾아 위로했다.
5일 오전 MC 배우 김희애, 아나운서 김정근의 진행으로 방송된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보호시설에 있는 7살 서준이를 찾아간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서준이를 찾아가며 "예전에도 한 두 번 아픈 아이를 찾아간 적 있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어깨가 무겁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박명수는 서준이의 손을 잡아주며 "저도 아이를 키우니까 애들을 보면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마음 아파했다.
김희애는 박명수를 보며 "웃긴 분인 줄만 알았는데 진지하고 따뜻한 분이시다"라며 "출연료도 현장에 기부한다고 하셨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25주년을 기념해 25인의 명사가 릴레이 기부를 펼쳤다. 릴레이 기부에는 배우 차승원과 김성근 야구 감독을 비롯해, 마크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야구선수 이대호, 골프선수 박인비, 혜민스님, 산악인 엄홍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성악가 임형주, 배우 김성령, 무한도전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처음 방송돼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후원 방송 프로그램으로, 지난 25년동안 국민들과 함께 약 3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9200여명의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를 도와 완치에 기여해왔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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