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연복 "최현석과 맞대결? 긴장해 손도 벴다"(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5. 5. 5. 11:00 수정 2015. 5.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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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민지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흥미진진한 대결이 성사됐다. 바로 5월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양식의 고수 최현석 셰프의 맞대결이 펼쳐진 것. 두 사람 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대결 소식 자체로도 흥미를 자아냈다. 대결에 앞서 최현석 셰프는 "이연복이라는 이름 석자 만으로도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는 명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경장육사를 재해석한 '연복쌈'을, 최현석 셰프는 '스푼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는 각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요리 기술을 총동원해 요리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셰프들 역시 "기류가 느껴진다"며 두 사람의 대결을 흥미진진해 했다.

이연복 셰프 역시 당시 녹화 분위기를 "열띤 분위기"로 회상했다. 이연복 셰프는 "원래 김성주가 대결 마지막에 와서 중계를 하지 않나. 근데 최현석 셰프와 내가 대결할 때는 올라오지 않았다. 긴장감이 돈다고 못 올라오겠다고 하더라. 아마 나도 집중하고 있을 때여서 옆에 와도 온 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화 당시 특히 최현석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요리 과정에서 손을 다치기도 했다. 그만큼 두 사람의 대결이 긴장감을 자아냈던 것. 이연복 셰프는 "최현석과의 대결을 사람들이 많이 기대했다. 15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괜히 긴장하게 되더라. 그래서 손도 벴다. 전복을 썰다가 손이 미끄러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렇게 열중한 덕일까. 이연복 셰프가 만든 연복쌈이 양희은의 선택을 받았고 이연복 셰프는 최현석 셰프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연복 셰프 역시 여태껏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든 요리 중 '연복쌈'을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

이연복 셰프는 "녹화 당시 경장육사(연복쌈)를 만들었다. 고기를 채를 썰어서 춘장에 볶고, 피를 두 장을 겹쳐서 팬에 구운 후 쳐서 떨어뜨린 뒤 내는 요리다. 여기에 식감을 살리기 위해 양희은 냉장고에 있는 전복을 활용했다. 만드는 게 힘들었는데 이 요리가 제일 만족스럽다"며 연복쌈을 제일 마음에 드는 요리로 꼽았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고의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민지 breeze52@ /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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